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 가장 많은 쇼핑을 하는 곳 중 하나가 알리익스프레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입니다. 하지만 최근 관세청은 알리에서 판매한 귀걸이, 반지 등에서 발암물질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적발된 것을 알렸으며, 이 리스트를 공유합니다.
알리 발암물질
관세청 인천세관 등에서는 최근 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알리나 테무와 같은 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중인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초저가 장신구 및 어린이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.
발표일자 | 조사 제품 수 | 기준치 초과 제품 수 |
2024. 4. 8 | 404점 | 96점(24%) |
2024. 4. 30 | 252점 | 38점(15%) |
[조사결과 1] 2024. 4. 8
평균 2천원 정도의 저렴한 귀걸이와 반지와 같은 제품에서 기준치 대비 최소 10배 ~ 최대 700배에 달하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종류 | 귀걸이 | 반지 | 발찌 |
수량 | 47점 | 23점 | 8점 |
플랫폼 별로는 알리가 180점 중 48점, 테무가 224점 중 48점에서 이런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.
검출 물질
주로 검출된 물질은 카드뮴과 납으로, 이 발암물질 등은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카드뮴 : 호흡계, 신장계, 소화계 질환을 유발하며,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
- 납 : 신장계, 중추신경계, 소화계, 생식계 질환 유발할 수 있는 중독성 물질
[조사 결과 2] 2024. 4. 30
평균 3천 원 정도하는 신발이나 학용품, 장난감, 액세서리 등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3,000배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되기도 하였습니다.
종류 | 신발 | 학용품 | 장난감 | 액세서리 | 기타 |
수량 | 9점 | 6점 | 4점 | 7점 | 1점 |
검출 물질
주로 검출된 물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앞선 결과에서 검출되었던 카드뮴 등입니다.
-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: 일부 발암물질이며,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음
- 카드뮴 : 호흡계, 신장계, 소화계 질환을 유발하며,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
관세청 조치
관세청은 가소제, 카드뮴, 납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통관 관리를 강화 할 예정입니다.
또한, 해외직구로 유입되는 물품의 안정성 확인을 위한 성분 분석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.
알리 발암물질 리스트
알리에서 판매한 제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에 알리를 이용한 직구가 매우 줄어들었습니다.
다만, 문제는 이미 구매한 물품이 있다면 이 제품은 빠르게 버리는 것이 좋은데, 아래에는 인천세관에서 안내하고 있는 알리 발암물질 리스트로, 혹시 구매한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만약 구매한 제품이 알리 발암물질 리스트에 있다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▶ 알리 회원 탈퇴 및 계정 삭제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.
이상 관세청 조사 결과 목걸이, 귀걸이, 반지 등에서 기준치 초과 발암물질이 검출된 알리 상품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